경북도농업기술원은 탑프루트 상주 문장대 캠벨포도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대백프라자(7~8일), 동아쇼핑(14~16일)에서 시식·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식 판매 행사는 도 농업기술원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탑푸르트 포도 재배단지인 상주시 화서면 문장대작목반(회장 권용선)에서 생산된 켐벨포도를 소비자가 직접 품질을 비교 평가토록 하고 판매를 병행해 탑프루트 포도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8일까지 대백프라자(중구 대봉동)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동아쇼핑(중구 반월댄)에서 각각 실시하게 되는데, 탑푸르트 포도시식 코너를 운영 무료 제공하고 탑푸르트 포도 5kg소포장 1박스를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탑푸르트 상주 문장대포도 시범단지는 12.3ha재배면적에 20농가가 참여하고 연간 생산량은 280톤정도이다.

상주문장대 지역은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일교차가 큰 해발 300m정도의 준고랭지대로 자연적 최상의 조건을 갖추어 당도가 높고 포도 고유의 향이 풍부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주로 서울지역으로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원 윤재탁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탑푸르트 포도를 홍보하므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탑푸르트포도에 대한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문장대 포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게 되었다”며 “FTA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과실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사과, 포도, 배를 중심으로 시범단지를 확대 하여 경북 과수산업의 고품질 생산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봉기자

출처 : 대경일보 [2007/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