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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을 운반할 때는 뿌리가 햇볕에 쬐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습기있는 거적 등으로 뿌리 부분을 감싸준 상태에서 운반하는 것이 좋다.
비를 맞거나 오래 쌓아두면 부패되기 쉬우므로 조심할 것. 구입 시에도 냄새를 맡아 보아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서 구입하여야 한다.
묘목의 동아(식물의 눈)가 자라지 않고 단단하여야 하며 흰색의 세근이 4∼5㎜ 이상 길게 자라지 않은 상태라야 한다.
묘목은 2℃이하에서 습한 상태로 저장되어야 하며 묘목이 얼거나 어린 순이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저장해 두었던 묘목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며 곰팡이가 발생한 묘목은 버려야 한다.
뿌리나 줄기조직이 건조하여야 하며 건전도를 검증하는 방법은 손톱이나 칼로 껍질을 벗겨보아서 습기가 있고 백색으로 윤기가 돌아야 한다. 이렇게 하였을 때 황색이나 갈색을 띠거나 갈색 반점이 나타났을 때는 식재하여도 살기가 어렵다.
가식을 할 때는 끝부분이 북쪽으로 향하게 한다.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단단히 밟아주어야 한다.
뿌리를 잘 펴서 열지어 묻어 준다.
묻는 깊이는 상록수는 잎이 묻히지 않을 정도로 묻고, 낙엽수는 묘목의 2분의 1 이상이 묻히도록 한다.

묘목의 식재 적기는 기상, 식재할 묘목의 생리적 조건, 인력 수급조건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지 방 봄철 식재 가을철 식재
온대, 남부 2월 하순 ~ 3월 중순 10월 하순 ~ 11월 중순
온대, 중부 3월 중순 ~ 4월 초순 10월 중순 ~ 11월 초순
온대 북부 및 고산지대 3월 하순 ~ 4월 하순 9월 하순 ~ 10월 중순
식재시기는 묘목의 생장 직전(동아가 생장하기 전)과 가을 낙엽기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 까지의 기간이나 일반적으로 봄철에 심는 것이 좋다.
적설량이 적은 지방이나 바람이 심한 지역에서 가을철 식재는 위험하다.
눈이 많은 지방에서 노동력의 배분이나 겨울철 적설을 이용하여 묘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을철 식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침엽수의 봄철 식재 적기는 표고가 100m 높아짐에 따라 약 5일 부사면은 남사면에 비하여 5일 정도 늦어질 수 있다.
장 점 단 점
- 노동력을 분산시켜 이용할 수 있다.
- 다음해 봄 바로 생장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생장이 빠르다.
- 겨울철 적설량이 적은 지방에서는 한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
- 동상 및 도복의 위험성이 있다.

조경수등 나무 생산목적일 경우는 품종의 특성, 묘목의 크기, 성장하는 속도, 판매시기에 따라 적합한 거리를 정하는데 가장 경제성이 높은 식재밀도는 식재후 3~4년내에 판매 또는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나무는 서로 경쟁시킬때 빨리 자라며 관리가 효율적이다. 반면 관상목적일 경우는 충분한 생육거리를 둘수 있도록 한다.

유실수의 경우 "과원조성시의 식재표" 참고바랍니다.


구덩이 크기보다 넓게 지피물을 벗겨내고, 크기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규격에 맞추어 충분히 파는 것이 좋다. 겉흙과 속흙을 따로 모아놓고 돌, 낙엽 등을 가려낸다. 묘목은 심기 전에 미리 파두었다가 매운 흙이 가라앉게 되면 그 다음에 심는 것이 좋다.
구덩이의 크기는 토양의 조건에 따라 메마른 땅은 넓고 깊게 파도록 하고, 배수가 불량한 땅은 습해를 피하기 위해 구덩이를 낮게 판다. 구덩이의 하층부에는 완숙퇴비와 썩은 고운 흙을 잘 섞어서 채우되 화학비료는 주지 않는다.

나무를 심은 후 뿌리의 활착 정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소가 나무 심는 시기
이다.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이른봄 얼었던땅이 풀리면 될
수 있는 대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에 심는 것이 좋다.
나무를 심는 날은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의 아침이나 저녁이 좋으며 공중습도가
높다면 더욱 이상적이다. 먼저 운반된 나무는 뿌리가 마르기전에 심는 것이 좋
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거적이나 가마니를 뿌리에 덮고 건조되지 않도록
물을 뿌려 주도록 한다.
나무를 심을 때는 미리 구덩이를 파서 흙을 햇볕에 말려주면 살균되어 병충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구덩이의 크기는 심을 나무뿌리가 퍼져있는 직경의 1.5배
이상으로 하고 우선 구덩이에 밑거름과 부드러운 겉 흙을 5∼6㎝정도 넣고
뿌리를 곧게 세운 다음 겉 흙과 속흙을 섞어 3분의 2정도 채운 후 나무를 약간
위로 잡아당기듯 하여 잘 밟아주고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나머지 흙을 채우고 수분증발을 막기 위하여 짚이나 나뭇잎을 덮어 준다.
이때 너무 깊이 심으면 뿌리 발육은 물론 가지를 잘 뻗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주기는 뿌리부분과 흙과의 공기층이 없도록 하기 위해 바닥층까지 포화상태에 이르도록 물을 흠뻑 주는 것이 나무의 활착에 좋다. 또한 건조하거나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약간 깊게 심는 것이 안전하다. 큰 나무를 심을 때 구덩이는 심을 나무 분의 크기보다 크고 깊게 파야 하며, 척박한 토양의 경우는 비토를 넣고 배수가 불량한 경우는 모래와 자갈을 넣고 심는다.


또 구덩이는 살균제와 살충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나무를 넣을 때는 원래 심겨진 높이보다 약간 깊게 심고 이식 전 장소에서 향하던 방향에 맞추는 것이 좋다.

심은후의 관리는 큰나무는 지주목을 설치해주면 좋고 앵두, 살구, 감나무등 유실수묘목의 경우 지상에서 30∼50㎝정도 남기고 가지를 잘라주어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면 수형 및 결실이 좋아진다. 비료는 심은 해 가을에 주어야 하며 산이나 정원에 심은 것은 산림용고형복합비료를, 화분에 심은 것은 1,2년이 지난 후에 분재용 비료를 화분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경산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