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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과신품종 재배 ‘신중히’
제목 일본 사과신품종 재배 ‘신중히’
작성자 허청차 (ip:)
  • 작성일 2006-03-29 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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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기관 시험 안거친 묘목 유통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은 최근 일본에서 도입된 사과 신품종을 재배할 때 신중을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사과시험장에 따르면 사과 재식시기를 맞아 일본에서 공식 절차를 통하지 않거나 공인기관의 시험을 거치지 않은 묘목이 유통되고 있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사과는 묘목을 심은 뒤 3~5년이 지난 후에야 제대로 결실을 보기 때문에 품종에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열매가 큰 〈후지〉 아조변이 품종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챔피온후지〉는 대부분의 특성이 일반 〈후지〉와 비슷하고 열매 크기는 기본적으로 재배관리의 좋고 나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다.

 

재배지역이나 그 해의 기상여건에 따라 착색이나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베니아이카〉는 수확기가 〈후지〉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지만 신맛이 적어 산뜻한 맛이 없는 데다 줄무늬가 발생하고 저장력이 약하며 아주 큰 열매는 열매심곰팡이병이 많이 발생한다.

 

〈후지〉가 본격 출하되기 전에 출하를 끝내야 하므로 단경기 출하용으로 적은 양만 재식해야 할 품종이다.


〈베니노마이〉는 맛이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하며 〈하스야키〉는 신맛이 매우 강하고 수확 전 열매떨어짐과 동녹 발생이 많다.


초기에 도입된 〈야다카〉는 유전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수확기가 제 각각인 단점이 있다. 최근 〈선발 야다카〉라는 이름으로 일부 보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검증된 자료는 없다.

 

특히 접수 품종뿐만 아니라 대목 종류에 따라서도 가지치기와 방제 등 각종 작업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김목종 사과시험장 육종연구실장은 “묘목업자들은 2~3년씩 소요되는 시험결과를 기다리기 어려운 까닭에 불확실한 상태인데도 시장에 공급하기도 한다”며 “국내에서 일정기간 재배돼 장단점이 파악되고 시장이 형성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검증이 안된 품종을 선택할 때는 적은 양만 심어 열매가 달리는 것을 확인한 다음 본격적인 재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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