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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묘목의 덧가지 발생관련 자료
제목 사과나무묘목의 덧가지 발생관련 자료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05-12-29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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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alin(우리나라에서는 원재를 수입하여 포미나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됨) 이나 BA(사이토카이닌 또는 시토키닌이라고 하는데 같은 말입니다. 사이토카이닌의 일종으로 정확한 명칭은 벤질아데닌 입니다)를 이용하여 묘목의 측지를 발생시킵니다. Promalin은 GA4+7이 1.8% 그리고 BA가 1.8%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GA는 세포를 비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BA는 세포 수를 늘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지의 과실비대를 위하여 Promalin을 개화기에 살포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묘목의 측지를 발생시키기 위하여 Promalin은 1-4%를 권장하고(물론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음) BA는 400-600ppm을 추천합니다. BA는 농도를 ppm으로 나타내므로 농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구입하기도 조제하기도 힘이 듭니다. 그러나 Promalin은 가격이 비싸지만 농약방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죠. 따라서 대부분의 농민이 BA보다는 Promalin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Promalin에 포함된 BA의 량을 ppm으로 나타내면 Promalin 2%는 BA360ppm이 됩니다. 물론 GA도 같습니다. 따라서 Promalin사용시 농도를 2%이상으로 높게 사용하면 잎이 엽소장해를 입고, 발생된 신초도 말라서 죽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비싼 약제를 과용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겁니다. 따라서 Promalin은 2%이상의 고농도를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홍로의 경우는 Promalin 1%에서도 측지가 잘 발생됩니다.


실증시험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제 경험에 의하여 사과 품종별 생장조절제(Promalin이나  BA)농도를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세요^^*


양광, 쓰가루, 아이다존, 화랑 등의 품종은 측지발생이 잘 안됩니다. 따라서 생장조절제의 농도를 높여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농도가 높으면 약해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살포시기는 반드시 햇빛이 약할 때(오전 8시 30분 이전, 오후 5시 이후) 처리해야합니다. 처리농도는 BA600-800ppm, Promalin은 3-4%가 적당합니다.


홍로와 홍월, 홍옥(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 품종)등 단과지 품종은 측지 발생이 잘 됩니다. 따라서  Promalin은 2%, BA는 600ppm이 적당합니다.


중간정도로 발생되는 품종은 후지와 후지변이종(라꾸라꾸, 히로사끼, 나리따, 나가후, 미야마, 미시마등. 화랑은 제외), 감홍, 산사, 갈라, 송본금, 시나노스위트, 홍장군, 야다까등이 있습니다.


살포시기는 5월 말에서 7월 초순사이에 약 7일 내외로 살포합니다. 생육이 늦으면 6월 중순부터 3회정도, 빠르면 5월 하순부터 6회정도 살포할 수 있습니다. 7월 중순 이후에는 약제를 살포해도 측지의 발생이 잘 안됩니다. 농도를 높여도 효과가 적습니다. 만약 7월 중순 이후에 측지가 발생되었다하더라고 생장이 늦고 묘목 자체의 저장양분이 측지발생으로 이동되므로 묘목이 건실해질 수 없습니다. 겨울에 동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도 많아지고요. 6월 20일이 하지로 이때까지가 묘목의 생장이 최대가 되며 그 이후는 이차생장으로 이어져 불필요한 생장을 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보면 묘목을 잘 키웠는데도 불구하고 생장조절제 살포시기를 늦추어 측지가 발생되지 않은 것도 볼 수 있으며, 묘목의 최상단에 우산모양으로 불필요한 측지가 발생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묘목의 생장이 불량하면 1년 더 키워서 우량묘목을 생산해야 함에도 굳이 생장조절제를 살포하여 불량 덧가지 묘목을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


올해는 생장조절제 살포시기가 지났지만 익년에 묘목을 만드실 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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