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을 다시 생각합니다.
잘 자란다고 글 올려주셔서 보람을 느꼈었는데 이렇게 되어 저도 많이 안타깝네요..
속상하시겠지만 폭설이라 어쩔 수 없었던 일이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Original Message ----------
지난해 심은 m26 20그루가 아주 잘자라서 가지도 많이 생기고,꽃눈도 많이 맺혀서 너무 좋아했는데 이번
동해안 폭설로 대부분의 나무가지가 모두 찢어져 떨어져버리고 회초리가 되었네요!
눈이 많이 와서(1미터 훨씬 더되게 왔음)처음엔 괜찮았는데 눈이 녹아내리면서 나무가지를 같이 물고 꺼져내려가니 눈속에 뭍힌 나뭇가지가 줄기에서 찢어져 떨어져 나가 외줄기 회초리가 되고 말았네요!
엄청 속상하네요!
조금 성한 가지가 있는 나무는 어제 파헤쳐서 살리긴 했는데 대부분이 가지가 떨어져 나가서
눈이 녹으면 모두 잘라버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m9몇그루 구해서 심고 말아야겠습니다1
속상하네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