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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과원 신규조성 및 갱신요령은
제목 사과과원 신규조성 및 갱신요령은
작성자 허청차 (ip:)
  • 작성일 2006-12-02 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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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과원 신규조성 및 갱신요령은
 
  내년에 과원을 새로 조성하거나 부분적으로 갱신하려면 최소한 재식 1개월 전에는 전체적인 과원의 구상을 마치고 품종과 대목을 선정해 필요한 물량을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한다.
1㏊ 이상이면 4~5개 품종 심어야

영년생 작물인 사과는 일단 심은 후에는 다시 바꿔 심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과원을 갱신할 때는 품종의 구성비율이나 품종에 따른 재식거리, 대목의 종류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품종 선택=최소한 재식 1개월 전에는 품종을 선택하고 필요한 수량의 묘목을 확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배 규모가 1㏊(약 3,000평) 내외일 경우에는 3개 품종을, 1㏊ 이상이면 4~5개 품종을 심는 것이 적당한데, 작업이나 수확시기가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조생종 10~15%, 중생종 30%, 만생종 50~60%의 비율로 과원을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품종을 선택할 때는 같은 품종이라도 지역이나 주위 환경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소문만 듣고 판단하지 말고 주변의 과원을 직접 방문해 과실의 생육과 재배 특성을 관찰한 후 결정해야 한다.

◆수분수 이용=사과는 타가수정작물이기 때문에 다른 품종을 섞어 심어야 안정적인 결실을 볼 수 있다. 기존 품종을 수분수로 사용하는 농가가 많은데 이 경우 품종마다 수확기 및 병해충 발생 양상 등이 서로 달라 관리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반면 품종별로 구역을 정해 한곳에 모아 심고 사과나무 사이에 꽃사과를 수분수로 심으면 결실이 좋아지고 품종별 적절한 관리가 가능해 생력재배 및 병해충 관리에 도움이 된다.

꽃사과는 전체 나무의 10~15%의 비율로 심는데 한가지 품종보다는 2~3개 품종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홍로〉나 〈쓰가루〉 등 개화기가 빠른 품종은 〈만추리안〉 〈얀타이〉 등을, 개화기가 늦은 〈후지〉나 〈화홍〉 등의 품종은 〈프로페서 스프렌져〉나 〈아트로스〉 〈아담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목의 재식=대목에 따라 수세와 나무 관리요령이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한 대목의 선택과 재식 방법의 결정은 품종의 선택 못지않게 중요하다. 대목이 너무 길면 노출 과다로 수세가 지나치게 약해질 수 있고 짧을 경우 접수 품종 자체에서 뿌리가 발생하면서 나무가 작아지는(왜화) 효과를 충분히 보지 못할 수 있다.

〈M.9〉 대목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목을 땅위로 10~20㎝ 노출시키는 것이 적당한데, 〈홍로〉와 같이 나무 세력이 약한 품종은 노출을 10㎝ 정도로 하고 〈후지〉 등 세력이 강한 품종은 15~20㎝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양분이 풍부한 토양에서는 대목의 노출을 늘리고, 나무세력이 약해지기 쉬운 하천변 토양이나 깊이가 얕은 땅에서는 노출을 적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도움말=강인규 경북사과특화사업단 간사 겸 상주대 교수 ☎054-530-5232.

설성환 기자 sulsh@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 최종편집 : 200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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