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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으로 떫은 감을 홍시로 만드는 법
제목 숯으로 떫은 감을 홍시로 만드는 법
작성자 보인종묘원 (ip:)
  • 작성일 2011-11-3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3563
  • 평점 3점

농촌진흥청은 숯을 이용해 떫은감을 홍시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숯의 가스 흡착 원리를 이용해 에틸렌 가스를 숯에 포화시켜 밀봉한 다음, 필요할 때 개봉하는 방식으로 떫은감을 3~5일만에 홍시로 만든다는 것이다.

모든 원예작물에 함유된 에틸렌은 과일의 성숙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해외에서는 바나나의 맛을 좋게 하는 후숙(後熟) 과정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에틸렌 발생제를 화학약품과 액체 상태로 혼합해 사용하는 불편함과 약품 자체의 유해성 논란이 있어 왔다.

농진청이 개발한 숯은 10kg 박스당 1개를 넣기만 하면 된다. 참다래 역시 같은 방법으로 수확 후 후숙과정에 숯을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참다래는 따로 개발된 후숙법이 없어 참다래 포장 상자 안에 사과나 바나나를 넣거나, 상온에서 참다래가 물러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농진청은 국내 떫은감 생산량의 50%가 홍시로 제조·유통되고 있어 이번 숯 개발로 약 43억 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숯을 이용한 참다래 후숙법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면 연간 약 114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선 농진청 과수과 연구사는 “숯을 이용한 에틸렌 발생제는 세계 유일의 천연 후숙제인만큼 앞으로 동남아 시장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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