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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묘목 명성 되살리겠습니다”
제목 “경산묘목 명성 되살리겠습니다”
작성자 보인종묘원 (ip:)
  • 작성일 2010-03-10 0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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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10일자 농민신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경산묘목 명성 되살리겠습니다”
 

  생산자 대표인 임종길 경산묘목조합장(맨 앞쪽)과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 허인열 총무(왼쪽 두번째), 생산 농가 등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희망찾기 / 경산묘목 새 장(章) 여는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

경북 경산시 하양읍과 진량읍 일대는 사과를 포함한 유실수와 관상수·가로수·약용수 등 국내 묘목 생산과 유통의 70%를 차지하는 묘목 주산지다. 하양읍 환상리·대조리 일대 412㏊가 지난 2007년 경산종묘산업특구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이런 묘목 생산과 유통에서의 절대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량 묘목과 품종 혼합 등으로 소비자의 불신이 있었던 것도 사실.

이러한 불신을 해소하고 지난 100년간 녹색산업을 선도했던 경산묘목의 명예 회복을 위해 생산자와 행정·연구기관이 똘똘 뭉쳐 관심을 끌고 있다. 우량 건전묘 생산·보급을 목표로 생산자와 행정·연구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병진·대구가톨릭대 교수)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

사업단은 생산자 단체인 경산묘목조합(조합장 임종길)과 경산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구가톨릭대 등과 협력해 종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우량 건전 무독묘 생산·보급, 묘목유통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량묘목 검증과 무독묘 인증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무엇보다 대구가톨릭대와 협력해 무독묘 검증 프로그램을 완성했고 바이러스 검사 기술을 개발, 적용 단계에 있다. 이렇게 되면 생산 단계에서부터 유통까지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허인열 묘목클러스터사업단 총무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일명 ‘묘목이력추적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되면 경산묘목에 대한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길 조합장은 “최고 수준의 접붙이는 기술과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량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묘목생산 농가와 사업단은 묘목 관리와 검사, 신품종 개발·보급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가 올 8월 완공되면 경산묘목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곳에서 경산묘목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고 무독묘 생산기술 보급과 유통까지도 맡을 수 있기 때문.

김효규 사업단 사무국장은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와 추후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경산묘목 명성 회복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묘목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우량 무독묘 생산과 보급으로 경산묘목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다짐했다.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 ☎053-851-1616.

경산=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최종편집 : 2010/03/10]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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