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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대과위주 ‘오름세’
제목 사과·배 대과위주 ‘오름세’
작성자 허청차 (ip:)
  • 작성일 2006-11-20 2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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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대과위주 ‘오름세’
 

  가뭄 여파로 대과 물량이 예년보다 적은 탓에 사과·배 산지가격이 대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가뭄으로 물량 줄며 상한가 … 설대목용 상품 확보경쟁도 원인

수확 막바지에 접어든 사과와 배의 산지가격이 대과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돼 주목받고 있다.

사과·배 주산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뭄 여파로 대과 물량이 예년보다 적어서인지 창고에서 거래되는 산지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사과의 경우 수확 초창기 활발했던 산지거래가 수확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3~4단위 대과의 산지가격은 강세를 유지했던 지난해보다도 높다.

조문호 대구경북능금농협 화남사업소장은 “예년의 경우 사과 15㎏ 한상자당 4~5단위가 주종이지만 올해는 5~6단위가 주종일 정도로 대과의 물량이 적다”며 “3~4단위 대과 비율이 높은 물량 위주로 거래가 활발하고, 대과 비율이 높은 물량의 거래가격은 1㎏당 2,200~2,3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200원 높다”고 말했다.

배도 1단위와 2단위 전반의 대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최근 산지가격이 예년보다 높게 형성되기는 마찬가지다.

홍상의 경기 안성과수농협 상무는 “ 지난해 이맘때의 경우 창고에 보관된 배 18㎏ 한컨테이너가 2만8,000원 선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3만5,000원 선”이라면서 “사려는 사람은 많지만 상당수 농가들이 좀더 오름세를 기대하며 관망하고 있어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병석 경기 평택과수농협 과장대리는 “대과는 18㎏ 한컨테이너당 3만5,000원 선에 거래돼 지난해보다는 5,000원 정도 높다”며 “대과 물량이 적어 값이 오름세를 탈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유통전문가들은 대과 물량이 적다고 알려지면서 상인들이 내년 설대목용 대과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호진 농협구리공판장 경매차장은 “설 대목에 필요한 대과가 예년보다 적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빚어진 현상”이라면서 “요즘보다는 내년 1월 초에 산지거래가 상당히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우균·노현숙 기자

wknam@nongmin.com                  

[최종편집 : 2006/11/20]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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