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장기저장해도 맛이 변하지 않고 과실이 큰 배 신품종 ‘원교나-39호’ 계통을 육성하고 이에 대한 품종으로서의 가능성 검토 및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11월 9일(목) 원예연구소 배시험장(전남 나주소재)에서 개최되며, 배 품종육성 담당자(도농업기술원 포함), 민간육종가, 배 재배농가 등이 참석했다.
‘원교나-39호’의 주요특성은 10월 하순(나주기준)에 수확되는 원형 황갈색 과실로 당도 13.4oBx,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되어 품질이 우수하며, 저온저장 할 경우 익년 5월 이후에도 배 고유의 맛과 향을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주품종인 ‘신고’ 품종은 저장력이 우수하여 설 명절에 출하가 가능하지만, 산미(신맛)가 적어 장기 저장할 경우 식미가 떨어지고, ‘추황배’는 장기 저장 후에도 처음 수확한 과실처럼 맛은 좋으나 과실의 크기가 작아 생산자의 선호도가 낮다.
[문의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배시험장 강삼석 061-330-1542] (파일이름:참고자료-맛좋은 신품종 배 육성.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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